LA Korean Education Center, Jeonnam Office Bring Korean Language and Culture to U.S. Schools

LA한국교육원과 전남교육청, 미 학교에 나흘간 펼친 한국어와 문화의 매력
- 여러 학년에서 동시에 한국 교사들이 한국문화를 주제로 수업한 미국 최초 사례
- 전남교육청 교사 4명, 몬테비스타 초교에서 4일간 한국문화 수업
- 2~5학년 학생 200여 명에게 한국 전통 놀이, 한글 창제 원리 등 교육
- 학생, 교직원 모두 큰 감동, 한국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감수성 제고
□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글렌데일통합교육구 Monte Vista 초등학교에서 개최한 「한국문화 체험학습 수업 교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 LA한국교육원과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부터 협업한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에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선발된 우수 교사 4명이 Monte Vista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2학년부터 5학년까지 약 200명의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명절, 전통 놀이, 한글, 상징 문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ㅇ 학생들은 추석 송편과 한복에 대해 배우고 덕담 카드를 작성하여 가족과 친구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한국식 표현법을 익혔습니다. 설날 수업에서는 세배 예절을 배우고 한복 색깔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며 색칠 활동을 통해 ‘존중’과 ‘정(情)’의 가치를 표현했습니다.
ㅇ 또한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전통 놀이 부스를 돌며 도장을 모으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의 전통과 친숙해지고 4·5학년 학생들은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 원리를 배우며, 자음·모음이 발음 기관을 본떠 과학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감탄했습니다.
ㅇ 마지막 날에는 태극기·무궁화·한글 등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를 배우고, 키링과 한글 책갈피를 제작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경험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 후 “한국 문화를 더 체험해보고 싶다”, “한국 친구들과도 교류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해 교육적 성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Hury Babayan Monte Vista 초등학교 교장은“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배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이번 교류는 학교 공동체 전체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은“우리 교사들이 직접 미국 교실에서 수업을 펼치며 한국문화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눈빛과 웃음에서 교류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한–미 교육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함께 배우며 세계와 연결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학년에서 동시에 한국 교사들이 한국문화를 주제로 수업한 미국 최초 사례로,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 역량을 키우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관련문의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213-386-3112) Homepage: www.ke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