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미국 서부 교육행정가, 한국 방문 연수 성료
- 교육 행정가 9명, 7월 9일부터 8일간 서울ㆍ경주서 학교방문 및 에듀테크ㆍ 역사ㆍ문화 체험
-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한국의 매력에 빠져
□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7월 9일부터 16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된 공립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ㅇ 한국문화와 역사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한국어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에는 LA통합교육구를 비롯해 토렌스, 노워크-라미라다, 쿠카몽가, 풀러턴, 애너하임 통합교육구 소속 교장과 행정가들이 참여하였으며, 라스베가스와 텍사스 휴스턴 지역의 교육행정가도 참여했습니다.
ㅇ 연수단은 경복궁, 불국사, 국립한글박물관 등에서 유구한 전통을 배우고 전쟁기념관,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남북 분단의 현실을 살피고 이태원, 강남 등을 둘러보며 전세계 한류열풍을 선두하는 한국대중문화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경주 화랑중학교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에듀테크 기업인 (주)비상교육을 방문하여 한국의 교육 현황과 시스템을 배웠습니다.
□ 쿠카몽가 교육구 소속 The Ontario Center School의 Narrie Kim Gavarres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바라본 한국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탄력성(resilience)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낸역사적 경험을 밑거름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한국의 강인한 혁신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5년 전에 한국문화 과정을 도입하고 올해부터는 K-Pop 과정까지 추가 개설하는 LA통합교육구 소속 Roybal Learning Center의 Blanca Cruz 교장은, “직접 한국에 와서 한국문화를 체험해 보니 우리 학교에 한국문화 교과과정을 도입한 것이 탁월한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연수를 통해 배운 것들을 우리 학교 교과 과정에 접목시켜 학생들에게 전수해 주어야겠다는 즐거운 부담감을 안고 귀국한다”고 말했습니다.
□ 연수단을 인솔했던 모니카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한국어 클래스가 미국내 학교들의 중요언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에는 교육행정가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을 직접 방문한 이들은 한국 교민사회와 한국어 프로그램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미국의 교육자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한국의 역사ㆍ문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재개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 교사 및 학생 교류의 기회도 확대하여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타 언어권의 문화도 적극적으로 배우는 문화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관련문의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213-386-3112) Homepage: www.ke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