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 한국어 보급과 한국유학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와 손잡다!
- 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상호 협력 강화
- 미국 내 민간 주도의 한국어 보급에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전기 마련
□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7월 17일(수)에 미국을 방문중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와 지역 우수 학생 상호 교류와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ㅇ 세종시는 미국의 워싱턴 D.C.와 같이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한국의 중앙부처와 정책연구기관들이 위치하고 있는 행정중심도시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름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도시답게 한글문화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ㅇ 미국의 초중고교에 한국어를 보급하고 있는 LA한국교육원은 세종시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한국어 교육 뿐 아니라, 양 지역간 학생 교류, 미국 학생의 한국유학 활성화 등에 필요한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 LA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된 이 날 세미나에서는 CSU Dominguez Hills 손민혜 교수가 미국에서 한국어 교육의 발전 경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한국어의 세계화에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토론에는 세종시 관계자 뿐 아니라, 글렌데일통합교육구(GUSD)의 유니스 최 장학관, CSULA 김효정 교수 등의 교육전문가들도 참석하였습니다.
ㅇ LA한국교육원과 세종시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한국어·한국문화의 세계화와 미국 정규학교의 한국어 채택사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였고, 지역 우수 학생의 상호 교류와 유학생 유치활동도 함께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ㅇ 이러한 양 기관의 협력 강화는 지난 40여년간 교육부 등 한국 정부와 미국의 민간단체들에 의해 주도되었던 한국어 보급 사업에 한국의 지방정부도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최민호 시장은 “LA한국교육원과의 세미나를 통해 한국어 세계화의 경로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LA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세종시가 한국어와 한국문화 세계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갈 수 있는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 강전훈 원장은 LA한국교육원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 보급 사업과 한국유학 활성화 사업에 대한 파트너로 참여하는 세종시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앞으로 한국어·한국문화의 보급을 더욱 세심하고 정교하게 진행하고, 한국에 친숙한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ㅇ 한편, LA한국교육원은 올해부터 대구·전남·경북교육청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한국어 말하기 대회, K-Pop, K-Food를 매개로 한 학생교류와 문화교류 등을 지원하면서 미국의 학생·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 관련문의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213-386-3112) Homepage: www.ke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