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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교육원 전남교육청과 -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 대회 개최
  • 보도자료
  • 2024년6월20일 목요일

LA한국교육원, 전남교육청과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 대회’ 개최

- 남가주에서 한국어 교육의 성과 확인
- K-Pop, 정(情), 음식배달 문화, 멸치(음식)등 학생들의 관심분야도 넓어져 


□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등 한국문화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한글과 한국어가 전 세계로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남가주에도 2023년도 가을학기에만 80개 초·중·고교, 332학급에서 8,5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배우고 있다.

ㅇ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6월 15일(토)에 로스앤젤레스(이하 LA)한국교육원 특설무대에서‘제1회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 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어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ㅇ남가주 지역 중·고교의 한국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전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수상 인원과 장학금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고, 총 72명이 참가한 예선 글쓰기 대회를 통과한 15명의 학생들이 발표 경연에 나섰다. K-Pop, K-드라마, K-영화, 한글, 한복 등 친숙한 한국문화 뿐 아니라, 정(情), 음식배달문화, 3·1절, 멸치(음식), 존댓말 등 미국 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주제들도 발표되어 100여명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ㅇ발표대회에서 1등상에 해당하는 한글대상은 New Covenant Academy의 Suejung Park 학생(11학년)에게, 2등 세종대왕상은 Areil Nonato (Glen A. Wilson HS, 11학년), Erin Lee (Herbert Hoover HS, 10학년), Eunice Choi (North Hollywood HS, 11학년), Inji Jeong (Crescenta Valley HS, 11학년), Nayeon Kim(Granada Hills Chater HS, 11학년)에게 돌아가는 등 총 15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들 수상자들은 LA한국교육원의 학생 통역사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LA지역에서 열리는 한국 관련 행사에 통역과 한국문화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공동주최 기관인 전남교육청을 미국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ㅇ한국의 감정문화인 정(情)을 주제로 발표하여 한글대상을 수상한 Suejung Park 학생(New Covenant Academy, 11학년)은 “학교와 주말한글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자랑스러운 한국문화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문화를 미국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ㅇ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한 전남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한 전남형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LA한국교육원, 미국의 교육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 온·오프라인 수업·문화교류를 통해 전남의 학생들의 세계의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ㅇ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달부터 치러진 예선과 본선에서 미국 현지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고 말하면서, “높아진 한국문화의 위상은 묵묵히 해외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만큼, 앞으로도 미국내 한국어 교육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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