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 제90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실시
* COVID-19 이후 TOPIK 지원자 기준, 첫 300명 돌파
* LA지역 지원자 309명 중, 251명이 외국인이며 이는 전체의 81.23%에 해당
* 한국교육원은 올해 지원 및 응시 현황을 분석, LA지역 응시 기회 확대 예정
1.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2023년 10월 14일(토)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제90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2. 한국어능력시험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되어 온 시험으로 LA 지역에서는 올해 2회(4월, 10월)에 걸쳐 LA한국교육원에서 시행되었습니다.
3. 이날 시험에는 총 117명이 지원하여 상반기(4월) 192명을 포함하면 올해 LA지역에서만 총 309명이 지원하여 COVID-19 이후 첫 300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또한 외국국적자가 81.2%(251명)에 달하여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이러한 열기를 반영하듯, TOPIK에 응시한 이유도 다양했습니다. 이 날 시험에 응시한 레프코위츠 제이크(Lefkowitz Jake)씨는 “5개월 전에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한국의 문화, 역사, 사람들 모든 것이 너무 좋아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나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어서 TOPIK에 응시했다.”고 말했고, 중국인인 지쉬안 후앙(Zixuan Huang)씨는 “한국 대학으로 유학하고 싶은 꿈이 있어 응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한인 2세 청소년인 조엘 장(Joel Jang)은 “현재 고등학생이고 한국어능력시험 점수가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응시했다.”고 말했습니다.
5.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COVID-19 영향으로 TOPIK 지원자가 2020년 기준 55명까지 줄었다가 서서히 회복했고 올해는 300명을 돌파했다. 타주에서 LA지역으로 넘어와 응시하는 분들도 꾸준히 늘고 있어, 내년에는 현재보다 시험 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본국과 협의할 예정”이라 밝히고, “최근에는 시험 응시의 동기와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조만간, 우리 원에서 준비 중인 수요자 맞춤형 TOPIK 온라인 클래스가 개설되면 한국어 공부 열기 속에 TOPIK 지원자도 크게 늘어날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6. 시험 결과는 11월 30일부터 TOPIK 홈페이지(www.topik.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붙임 제90회 한국어능력시험 시험장 사진.
※ 관련문의 : LA한국교육원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
(☎ 213-386-3112, 3113) Homepage: www.kecla.org /끝/